◀ 앵커 ▶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2차 대선후보 TV토론회가 오늘 밤 열립니다.
이번에는 권력구조 개편과 외교안보를 주제로 한 정책 대결과 함께, 대장동 의혹과 후보 가족 의혹 등을 놓고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구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여야 대선 후보 4인은 오늘 저녁 8시 중앙선관위가 개최하는 2차 법정 TV토론에 나섭니다.
코로나 시대 해법과 경제 정책을 두고 벌인 지난 1차 토론에 이어 2차 토론에선 '권력구조 개편'과 '남북관계 및 외교안보 정책'을 주제로 열립니다.
마침 어제 정치개혁안을 발표한 이재명 후보는, 오늘 다당제 연합정치 등을 고리로 심상정·안철수 후보에게 공감대 형성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어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우리정부의 외교적 대응과 남북 정책 등에 대한 후보 간 논쟁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사드 추가 배치와 대북 정책 기조를 둘러싸고 계속 충돌해온 만큼, 이번 외교안보 분야 토론에서도 대격돌이 예상됩니다.
또 상대 후보에 대한 각 당의 네거티브 공방도 한층 강해진 가운데,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윤 후보의 삼부토건 봐주기 수사 의혹,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관용차 사용 의혹과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관여 의혹 등을 두고도 후보 간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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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오늘 밤 2차 TV토론‥권력구조 개편·외교안보 대결
오늘 밤 2차 TV토론‥권력구조 개편·외교안보 대결
입력
2022-02-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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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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