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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李 지지·사퇴"‥국민의힘 "파괴력 없어"

김동연 "李 지지·사퇴"‥국민의힘 "파괴력 없어"
입력 2022-03-02 16:57 | 수정 2022-03-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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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오늘 후보직을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미 예정됐던 것이라며 파괴력이 없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주요 대선후보 4명은 오늘 밤 마지막 TV토론에서 격돌합니다.

    이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정치교체, 민생개혁 제안에 "이재명 후보의 적극적 호응이 있었다"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습니다.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어제 오후 이 후보와 만나 통합정부 구성과 함께 대통령 임기를 1년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헌안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김 후보는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김동연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원래 예정된 게 아니었냐"며 파괴력이 없을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쉽지 않다며 투표에서 표를 몰아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선대본부장]
    "우리가 기다리지만 지금은 쉽지 않고, 또 쉽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은 투표로 단일화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네 명의 대선 후보는 오늘 밤 8시 마지막 사회분야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복지 정책과 젠더 이슈, 도덕성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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