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을 머금은 벚꽃이 제주도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도로의 모습인데요, 연분홍빛 벚꽃이 온통 물들어 있습니다.
제주 기상청은 오늘 제주와 서귀포에 벚꽃이 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낮 동안에는 봄기운이 완연해도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차츰 봄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 동안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영동 지역에 5~20mm, 그 밖의 지역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최고 5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7도, 청주 6도, 대구 7도 예상되고요.
한낮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이 16도, 대구 20도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 북부와 영동 지역은 낮까지도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반짝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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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금채림 캐스터
[날씨] 제주 벚꽃 만발‥내일 전국 차츰 봄비
[날씨] 제주 벚꽃 만발‥내일 전국 차츰 봄비
입력
2022-03-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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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3-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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