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감소세는 확연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미주와 유럽 등 국제선을 주간 100회씩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 6천294명입니다.
전날보다 2만여 명 증가한 규모이지만, 주간 단위 비교에서는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13만 8천303명, 2주 전보다는 20만 4천486명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말효과가 떨어지는 수요일 기준 확진자가 30만 명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달 2일 이후 5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천128명으로 5일째 1천1백 명대를 기록했는데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4.2%포인트 떨어진 60.6%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371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3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정부는 다음 달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려나가겠습니다."
김해와 대구공항만 이용 가능한 국제선 역시 다음 달 무안, 청주, 제주공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는 재택치료자의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도 가능해집니다.
확진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제출하고 의약품을 받으면 됩니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은 보건소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MBC 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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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정혜인
확산 감소세 지속‥"의약품 대면 수령 가능"
확산 감소세 지속‥"의약품 대면 수령 가능"
입력
2022-04-06 16:59
|
수정 2022-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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