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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전국 평검사회의‥김오수 국회 출석

잠시 후 전국 평검사회의‥김오수 국회 출석
입력 2022-04-19 16:56 | 수정 2022-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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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의 직접수사 기능 폐지,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검찰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전국 평검사 대표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은 국회에 출석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법안을 심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평검사 대표회의가 두 시간 뒤인 오늘 저녁 7시부터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립니다.

    전국 각 검찰청의 평검사 대표 150명이 모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의 문제점과 검찰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평검사 회의는, 지난주 대전지검 평검사들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으며, 전국 단위로 평검사 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2003년 이후 19년 만입니다.

    일과 시간이 끝난 저녁에 시작되는 만큼, 밤늦게까지 논의가 이어질 걸로 예상되는데, 주최 측은 회의 내용을 정리해 내일 오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국 고검장과 지검장들, 평검사에 이어 내일은 전국 부장검사들이 대표회의를 열면서, '검수완박' 반대 움직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제출 하루 만에 사표를 반려당한 김오수 검찰총장은 대검찰청에 출근했다가 오늘 오후 국회로 향했습니다.

    '검수완박' 법안을 심사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 출석해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법안이므로, 공청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김 총장은 "성찰하고 반성하겠다"면서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해서 국민에게 철저히 점검받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MBC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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