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째 하락‥화장품주 강세

내리면서 출발한 양 지수가 종가로는 방향을 달리한 채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수요일 장 코스피는 하락으로, 코스닥은 상승으로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높아진 가운데 연이은 연준위원들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 발언으로 긴축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에 1% 넘게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29포인트 하락한 2,592.27포인트로, 코스닥은 10.2포인트 상승한 866.3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면서 마감한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공매도 타깃이 될 것이란 우려에 10% 넘게 내렸고,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비덴트가 약세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또 키움증권은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리오프닝 본격화에 실적개선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화장품주들은 강세를 보였고,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대만에 1천1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운수창고 업종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보험 업종은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원 하락한 1,275.3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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