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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수도권 잡아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수도권 잡아라"
입력 2022-05-19 16:56 | 수정 2022-05-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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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6월 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수도권이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 모두 오늘 인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당 지도부가 이번 선거의 주요 승부처인 인천에 총출동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를 지원 사격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충직하게 일할 사람 1번을 선택해서 우리의 삶을, 세상을 바꿔봅시다, 여러분.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이 이깁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인천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윤형선 계양을 후보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GTX 추진, 수도권 매립지 등 지역 현안들을 하나하나 꼽으며 입법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여당 후보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것이 바로 정책화되어가지고 우리가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산이 필요한 것들은 저희가 바로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고‥"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나란히 수원에서 출정식을 열고, 자신이 경기지사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경기도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경기도민 여러분들과 경기 청년들에게 일자리 넘쳐나는 찬스를 드리겠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도민의 가슴 속에서 그 응어리진 가슴을 풀어드리는, 침묵 속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읽는 그런 진심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믿어주시겠습니까?"

    또,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노원과 도봉 등 북부권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금천과 양천, 서대문 등 서부권을 공략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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