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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기립 완료‥전자장비 최종 점검 중

누리호 기립 완료‥전자장비 최종 점검 중
입력 2022-06-20 16:55 | 수정 2022-06-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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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발사가 연기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까지 마무리한 상태로, 지금은 최종 기체 점검이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오늘 오전 발사대로 이송된 뒤 기립 및 고정작업까지 마무리됐습니다.

    오후엔 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와 추적 장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이 진행 중입니다.

    추진제 등을 충전하는 설비인 엄빌리칼을 누리호에 연결하면서 연료나 산화제 충전 중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도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저녁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이상신호를 보였던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도 부품 교체 후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예정일인 내일 오전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오후에도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의 발사 시각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내일 나로우주센터 인근은 대체로 흐리기만 하고 비 예보는 아직 없습니다.

    바람도 초속 1~6미터로 예상돼 발사에 큰 지장은 없는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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