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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곳곳 통제‥이 시각 잠수교

퇴근길 곳곳 통제‥이 시각 잠수교
입력 2022-06-30 16:57 | 수정 2022-06-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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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과 수도권엔 여전히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한강 상황 좀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빗줄기는 정오쯤 잦아들었다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시간당 8mm를 넘기며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곳 잠수교 수위는 6.95미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미터는 물론,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를 이미 넘어서 오전부터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곳 반포 한강시민공원 저지대는 대부분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내린 호우경보와, 강원도에 내린 호우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서울에는 약 154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가 이어지며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천 물이 불어나면서, 오전 11시 반쯤 차량 통제가 해제됐던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오후 1시 반쯤부터 다시 통제되고 있습니다.

    철산교 부근 서부간선도로 진입로와 양재천로 일부 하부도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 등 하천 인근 도로 곳곳에서도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천 수위가 높아지자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탄천의 대곡교와 남양주 왕숙천의 진관교, 경기 포천시 영평교 등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지자, 서울시는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출퇴근 시간대에 30분씩 늘리고, 퇴근시간 지하철 운행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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