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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차량 침수 속출‥중부 폭우 피해 잇따라

도로·차량 침수 속출‥중부 폭우 피해 잇따라
입력 2022-08-08 17:04 | 수정 2022-08-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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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시청자 분들이 저희 MBC에 많은 제보 영상 보내주셨습니다.

    사회팀 이유경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이유경 기자,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비가 내렸군요.

    ◀ 기자 ▶

    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10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관련 영상들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하루 최대 1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연천군의 마을 모습입니다.

    산 비탈을 따라 흙탕물이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영상에 나오는 곳이 주택가로 보이는데요.

    비탈면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쓸려내려온 토사가 빗물과 뒤섞이면서 주변 도로가 모두 흙탕물로 뒤덮인 모습입니다.

    좀더 가까이서 찍은 영상입니다.

    산 비탈을 따라 흙탕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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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영상은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의 능골교 인근 주차장입니다.

    강물이 범람하면서 차량의 바퀴 높이까지 차오른 모습입니다.

    차량을 급히 대피시키는 시민들도 보이고요.

    하천과 도로의 경계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강물이 많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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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골목길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오늘 인천에서 많은 비 비해 제보를 전해주셨는데요.

    빗물이 허벅지 높이까지 차오른 상태인데, 사람들이 모여 검은색 승용차를 밀고 있습니다.

    빗물은 바퀴까지 올라찼고, 골목에 주차된 다른 차량들은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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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제보 역시 마찬가지로 인천 주안동입니다.

    도로가 아예 물바다가 됐습니다.

    거리를 오가는 차량들은 물살을 가르며 위험하게 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차도를 넘어선 빗물이 인도 위로 세게 밀려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회색 승용차가 운전석 문을 열어둔 채 도로 위를 천천히 지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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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영상 역시 인천 주안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차량들이 많이 오가는 사거리인데요.

    빗물이 차올라 주변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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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영상은 주안동의 한 공사장 입구에서 촬영됐습니다.

    공사장에서 흘러나온 토사가 거센 빗물과 만나 도로 위로 흘러나왔습니다.

    주변 도로가 모두 흙탕물로 뒤덮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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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상가입니다.

    배수구가 역류하면서 상가 1층이 빗물로 침수된 모습입니다.

    건물 안까지 빗물이 들어선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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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입니다.

    소방차량이 빗물이 차오른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오른편에서 빗물에 갇힌 승용차를 밀고 있는 소방대원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 반까지 인천에는 8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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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입니다.

    식당 내부 불이 모두 꺼졌고, 천장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쏟아지는 물을 감당하지 못한 직원들은 아예 식당 안에서 우산을 쓰고 있는데요.

    빗물이 주방 안에까지 떨어지면서 식당에서 보관하고 있던 식재료까지 물이 들어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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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인천 부평구의 한 골목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도로 주변에 흙탕물이 보이는데,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모습입니다.

    주변에 오토바이도 물길을 가로지르며 조심스럽게 지나가고, 우산을 쓴 주민들도 힘겹게 도로 위를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제보 영상을 통해 비 피해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 앵커 ▶

    빗물이 곳곳에 높이 찬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유경 기자와 함께 제보 영상 살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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