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잠시 뒤 '만 5살 입학' 정책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진 사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박 장관이 사퇴하면 지난 달 5일 취임한 지 34일,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76일 만에 물러나게 되는 셈입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사임으로 첫 사례인데,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부는 다시 수장 공백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사퇴설이 보도됐지만, 교육부는 박 장관이 예정대로 내일 국회 업무보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만 5살 입학' 정책과 관련해 교육계와 학부모의 반발이 거세자 지난 주 후반부터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면 기자회견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 박순애/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국민 여러분, 오늘 저는 총리 겸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학제 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합니다.
◀ 앵커 ▶
만 5살 입학 정책으로 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긴급 기자회견 현장 연결해서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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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박순애 장관 긴급 기자회견
박순애 장관 긴급 기자회견
입력
2022-08-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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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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