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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폭우 예보‥곳곳 산사태경보

동해안 폭우 예보‥곳곳 산사태경보
입력 2022-08-09 17:07 | 수정 2022-08-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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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피서객이 몰린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춘천과 원주 등 4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는데요, 오후 들면서 대부분 해수욕장에 입수제한은 풀린 상태라고 합니다.

    강릉 남대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제가 나와 있는 강릉 남대천에는 하천을 따라 내려오는 물줄기가 강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되고 있지만 영동지역은 지역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부터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관령 110mm, 강릉 왕산 100, 향로봉 84, 정선 임계 79mm, 고성 간성 48mm 입니다.

    영동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삼척 광동댐은 어제 오후부터 방류를 시작했고 동해 달방댐 수위는 아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의 산이나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많은데요, 현재 춘천과 원주, 횡성, 평창에 산사태 경보가, 홍천과 정선, 철원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계곡이나 하천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인근에서 캠핑을 자제하는 등 피서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다만 해안지역에는 비가 소강상태에다 파도도 높지 않은 상태라 대부분 해수욕장의 입수는 가능한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50에서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모레에도 강수대가 머물며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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