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북 지역도 오후까지 호우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군산 비응항 연결해 현재 비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현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전북 지역에도 오전 한 때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낮부터는 빗줄기가 약해져 지금은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서해 바다, 파도는 잔잔한 편이지만 바람이 다소 불고 있습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대부분의 어선들이 조업을 중단한 채 항구에 정박해 있는 모습입니다.
군산과 익산 등 전북 지역 8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군산과 완주 등 4개 시군에는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후 4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91mm, 군산 68, 익산여산54 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다시 비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전북 북부 지역에는 100에서 200mm, 많게는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아직 비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전라북도는 오전에 발령했던 재해대책본부 비상 1단계는 해제했지만 강수 상황은 주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상습 침수 지구 주민들은 대피로를 미리 숙지하고, 특히 농촌에서는 논 물꼬 점검 등을 비가 그친 이후에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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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현호
허현호
어선 조업 중단‥이 시각 군산 비응항
어선 조업 중단‥이 시각 군산 비응항
입력
2022-08-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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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8-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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