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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2명·실종 7명·이재민 1천200여 명

사망 12명·실종 7명·이재민 1천200여 명
입력 2022-08-11 16:58 | 수정 2022-08-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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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현재까지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지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 폭우로 지금까지 1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18명입니다.

    서울 서초구 강남빌딩 지하에서 실종됐던 남성 한 명이 조금 전 발견돼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섰습니다.

    같은 날 서초구 맨홀에 빠져 실종된 40대 남성은 어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서울에서 7명, 경기 3명, 강원에서 2명이 나왔고 실종자는 경기 3명, 서울과 강원 2명입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은 1천2백여 명으로, 주로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습니다.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는 3천775동으로 집계됐고, 305헥타르의 농작물이 침수됐으며 산사태도 25건 발생했습니다.

    가축도 2만 마리 이상이 폐사했습니다.

    지금은 수도권에 비가 잦아들어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의 호우 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전북 부안, 군산, 무주, 완주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30mm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전북 군산에 시간당 50-10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중심으로 산사태 특보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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