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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첫날부터 비‥이 시각 안양천

광복절 연휴 첫날부터 비‥이 시각 안양천
입력 2022-08-13 16:21 | 수정 2022-08-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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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에 또다시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계속될 걸로 예상되면서 추가 피해가 생기지는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지난 폭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에 한 곳이죠.

    경기 남부 안양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이곳은 조금 전까지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친 상황입니다.

    아직은 안양천의 수위도 많이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천변에서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별다른 통행 제한 없이 산책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곳보다 좀 더 남쪽인 안성과 이천, 용인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평택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고 51밀리미터의 비가, 안산에는 시간당 최고 35밀리미터의 큰 비가 내리고 있는 곳도 있는데요.

    경기 남부 지역은 지난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고 복구 중인 상황에서 다시 강한 비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산사태도 우려됩니다.

    산림청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산사태 경보 '주의'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집중호우 당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 150건 이상의 산사태가 발생을 했는데요.

    아직 산사태는 일어나지 않은 곳에서도 언제든 토사가 쏟아질 수 있어, 위험 지역에 계신 주민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 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에서는 최대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추가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양천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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