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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m 내린 강원 영서 주말 비 또 온다‥이 시각 횡성 수해 복구 현장

500mm 내린 강원 영서 주말 비 또 온다‥이 시각 횡성 수해 복구 현장
입력 2022-08-13 16:23 | 수정 2022-08-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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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원 지역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폭우가 쏟아졌던 강원도 횡성에는 주말까지 또다시 100mm가 넘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간신히 복구를 시작한 주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이병선 기자, 지금 다시 비가 내리고 있죠?

    ◀ 기자 ▶

    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의 매더피골입니다.

    이번 주 내내 내린 큰 비로 윗마을에서부터 산사태가 시작되어 마을 도로가 끊기고 주민들도 모두 대피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조금씩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윗마을로 올라가는 도로가 모두 복구되면서 저희가 다시 한번 올라와 봤는데요.

    지금 오른쪽으로 보시면 완전히 복구가 끝나지 않아서 수로가 막혀 있는데, 이곳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복구를 계속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폭포처럼 흐르는 곳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곳에는 윗마을의 수로가 끊기면서 그곳에 있던 물이 함께 흐르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보시면 이곳은 마치 토사가 원래부터 있던 자리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밭이었던 곳입니다.

    아랫마을은 어제부터 복구가 시작됐습니다.

    마을 도로와 수로를 다시 뚫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시 비가 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 주에만 이곳 청일면에 500mm 이상 폭우가 내린 탓에 여전히 흙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추가 산사태 위험이 매우 큽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서에 내일 새벽까지 최대 120mm의 비가 내리고, 시간당 30mm의 폭우가 오는 곳도 있을 걸로 예상돼 주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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