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홍의표

오후부터 서울 '호우 예비특보'‥이 시각 잠수교

오후부터 서울 '호우 예비특보'‥이 시각 잠수교
입력 2022-08-13 16:27 | 수정 2022-08-13 16:40
재생목록
    ◀ 앵커 ▶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서울 잠수교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의표 기자, 잠수교 수위도 좀 낮아졌었는데, 지금 다시 비가 내리고 있나요?

    ◀ 기자 ▶

    네, 제가 2시간 전쯤부터 이곳 잠수교에 나와 있었는데요.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더니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 뒤를 보시면요.

    지난 월요일 밤부터 침수됐던 잠수교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지금 잠수교 수위는 약 5.8미터까지 내려왔습니다.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6.2미터 아래로 수위가 낮아졌지만, 계속 다리가 물에 잠겼었고 일부 시설물 피해도 있었기 때문에, 안전 점검 등을 거친 뒤에야 차량 통행이 가능할 거라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이곳 잠수교와 함께 당산나들목, 망원나들목 등 6개 시내도로도 여전히 양방향 통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 때처럼 한강 수위가 단시간에 급격히 높아질 만큼의 양은 아직 아니지만, 오늘 오후 들어 서울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 만큼, 주요 도로 통제 상황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가 오늘 발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광주 팔당호에서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의 한 하천에서 누나인 70대 여성과 함께 실종된 상태였는데요.

    경찰은 지문 인식으로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고, 함께 실종된 여성에 대한 수색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