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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 위한 쇄신"‥여당, 비대위 출범

윤 대통령 "국민 위한 쇄신"‥여당, 비대위 출범
입력 2022-08-16 16:59 | 수정 2022-08-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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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대통령실 개편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비대위를 출범시키는 등 지지율 반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취임 100일은 낙제점이라면서, 대통령실 개편도 인사보강이 아닌 인적쇄신을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일 취임 100일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공식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써 꼼꼼하게, 실속있게, 내실있게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다만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수석과 비서관급의 대대적인 교체보다는 정무와 홍보 라인을 보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백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의 100일은 국정 운영의 성공 골든타임이었다고 자평하며, 입법활동에 대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성일종/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윤석열 정부가 120대 국정과제를 반드시 이행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정책적, 입법적 지원활동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여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엄태영·전주혜 의원과 정양석 전 의원, 윤 대통령 측근인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 등을 비대위원으로 인선하고 당 내홍 수습에 나섰습니다.

    반면 야권은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와 취임 100일을 묶어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조속히 한일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반성없는 일본에 대해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비판하고, 국정 난맥상에 대한 반성도 없었다고 혹평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원칙도, 국민적 공감도 없는 일방적 한일 관계 개선 추진은 오히려 일본 정부에 잘못된 신호를 주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난맥상에 대한 대통령의 유감이나 반성은 없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에 대해 "낙제점만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인사문제에서 공정과 상식이라는 기준에 어긋났기 때문에 국민들이 실망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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