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하기 전 서면 조사를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지난달 19일 이 대표 측에 서면질의서를 보내며 일주일 내로 회신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 대표 측이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면조사에 응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소환을 통보했다는 검찰 측 주장을 "옹색한 변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검찰이 소환조사를 하겠다고 한 3건의 사건 중 2건은 이미 서면조사에 응했으며, 나머지 1건은 준비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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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박영일
검찰 "이재명, 서면조사 불응"‥민주당 "옹색한 변명"
검찰 "이재명, 서면조사 불응"‥민주당 "옹색한 변명"
입력
2022-09-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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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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