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올해 가을·겨울에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포함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겨울철은 독감 유행 시기이고 실내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아 호흡기 감염병이 더 잘 전파될 수 있다"며 "최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예년보다 이르게 독감 유행이 확인돼 국내도 독감 유행 시작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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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조국현
조국현
방역당국, 올 겨울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우려
방역당국, 올 겨울 코로나·독감 동시 유행 우려
입력
2022-09-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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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9-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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