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면 답변 제출‥검찰, 경기도청 압수수색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이 서울중앙지검에 나와달라고 통보한 오늘, 출석 대신 서면 답변서를 검찰에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오늘 경기도청에 수사관 등을 보내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도청 공보담당자의 컴퓨터와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답변서 내용을 검토하고 압수물들을 분석한 뒤, 공소시효가 끝나는 오는 9일까지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작년 12월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 방송 인터뷰에 나와 대장동 개발 사업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인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시장 재직 때 몰랐다"고 말했으며, 검찰은 이 발언을 허위사실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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