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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엄중‥수급 영향 제한적"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엄중‥수급 영향 제한적"
입력 2022-09-20 17:00 | 수정 2022-09-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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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틀 새 강원도 춘천 돼지농장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데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오늘 긴급 방역상황회의를 열고 "2019∼2021년에도 추석 직후 총 8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춘천에서는 어제 돼지 7천여마리를 사육하는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이 농가에서 5.3㎞ 떨어진 다른 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됐습니다.

    중수본은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두 농가의 사육 마리수가 전체의 0.1%에 그치고 최근 돼지 공급량도 늘고 있다며,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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