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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강산문화회관도 해체 정황‥"중단해야"

북, 금강산문화회관도 해체 정황‥"중단해야"
입력 2022-09-23 17:00 | 수정 2022-09-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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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우리 측 시설인 금강산 문화회관을 무단으로 철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지난 3월 해금강호텔·금강산 골프장에 이어 최근엔 온정각과 문화회관에 대해서도 철거 동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남북 합의 위반이자 재산권에 대한 불법 침해"라며 "일방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20석 규모의 문화회관은 북한 교예단이 남측 관광객을 상대로 공연을 하던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3백억원을 투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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