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마감, 2410선‥삼성바이오 하락세 지속

월요일 장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 불확실성에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더니 결국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전 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함께 매도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인과 기관은 물량을 내다 팔면서 오전 장의 상승폭을 둔화시켰습니다.

다만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 내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1포인트 하락한 2,419.32포인트로, 코스닥은 0.37포인트 상승한 733.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담아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대부분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이번 달 들어 계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고, LG이노텍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3% 넘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하나투어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규제 완화 소식에 5% 넘는 강세를 보였고, 사우디아라비아의 680조 원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네이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비금속 광물 업종이 가장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7.3원 하락한 1,292.6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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