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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6인까지"‥ 영업시간 현행 유지

"사적모임 6인까지"‥ 영업시간 현행 유지
입력 2022-01-14 09:34 | 수정 2022-0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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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영업시간 제한과 방역 패스 적용 같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6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초과 세수를 활용해 설 이전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한 달 동안 4명으로 묶여있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다음 주부터 3주 동안 6명으로 완화됩니다.

    정부는 오랜 기간 이어진 방역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와 전국적 이동과 접촉이 이뤄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을 고려해, 나머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저녁 9시로 제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조치 등은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한 추경도 편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설 전까지 국회에 제출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절박한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심정을 감안하여 국회의 신속한 심의와 처리를 미리 요청드립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비해 '속도'와 '효율'에 방점을 둔 방역체계 개편방안도 오늘 발표합니다.

    방역 패스 위반 업소에 대한 처벌 합리화, 백신접종 예외 인정기준 확대, 청소년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지원강화 등 현장 요구가 많았던 사안들에 대해서도 정부는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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