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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14일째‥ 오늘부터 24시간 수색

'붕괴' 14일째‥ 오늘부터 24시간 수색
입력 2022-01-24 09:35 | 수정 2022-01-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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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에서 신축 중이던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14일째입니다.

    오늘부터는 24시간 작업 체제로 변환되는 등 수색과 구조 작업이 한층 본격화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아침 6시 45분부터 실종자 5명을 찾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현장에는 구조대원 205명, 구조견 5마리 등이 투입돼 있는데요.

    아직은 실종자 발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14일 차인 오늘부터는 24시간 멈춤 없는 수색 체제로 바뀝니다.

    그동안은 추가 사고 우려 때문에 어두운 밤사이엔 작업이 중단됐는데요.

    어제 타워크레인이 부분해체되고, 외벽과 연결된 거푸집도 제거되는 등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24시간 본격적인 수색과 구조 작업을 실시하는 겁니다.

    해외 대형재난 현장에 파견돼 구조 활동을 했던 전문 구조대원 14명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고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도 콘크리트 잔해 제거 등 소방대원 보조 업무를 24시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구조대는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층부를 수색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존에 인명 구조견들이 반응을 보였던 22층을 집중탐색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도 가동돼 실종자 수색과 현장 수습, 피해 지원 등을 총괄합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사고 현장 인근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현장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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