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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범위 확대‥ 구조대원 60여 명 투입

수색 범위 확대‥ 구조대원 60여 명 투입
입력 2022-01-25 09:34 | 수정 2022-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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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 현대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보름째를 맞고 있습니다.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하루 24시간 수색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이후 건물 상층부 정밀 구조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정근 기자, 수색 작업, 성과는 있었습니까?

    ◀ 기자 ▶

    네,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약 2주일 만에 처음으로 야간 수색 작업까지 진행됐지만 여전히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수색 작업은 주로 22층의 붕괴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진행됐는데요.

    오늘은 23층으로 수색 범위가 확대됩니다.

    새벽 수색은 구조대원 60여 명이 7개 조를 이뤄 실시했습니다.

    해외 대형재난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 구조대원이 구조견이 반응을 보인 층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도 무너진 건물 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지대 등 안전장치를 보강 설치하며 보조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 구조대원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층을 중심으로 통로를 확보하는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현장수습을 총괄할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첫 회의를 가진 안경덕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크레인 해체가 마무리됐지만 고층부에 잔해물이 많아 여전히 전면적인 수색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수본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후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 등을 살펴보고 실종자 가족들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사고현장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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