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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흔적 발견‥27층 '집중 수색'

실종자 흔적 발견‥27층 '집중 수색'
입력 2022-01-26 09:33 | 수정 2022-0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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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15일 만인 어제 추가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 현장 연결해 추가로 들어온 소식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구조대원들은 지금도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된 27층 부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발견된 피해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서인데요.

    하지만 주변에 무거운 잔해들이 많이 쌓여 있어 실제 구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저녁 6시 40분쯤 붕괴된 아파트 27층 2호실 안방 쪽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과 작업복이 발견됐습니다.

    27층은 기존에 인명 구조견이 특이 반응을 보였던 곳입니다.

    사고수습본부는 구조대의 탐색과 내시경 카메라로 혈흔과 작업복의 존재를 확인했고 잔해 속에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종자의 신원이나 생존 여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기적이 일어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최종 작업 위치 등을 미뤄 봤을 때 새로운 단서가 나온 27층 부근에 실종자 다수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구조영역을 건물 전체로 확대하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소방청은 탐색구조 전문대원 30명을 추가로 동원합니다.

    또 주말 동안엔 장비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자재를 상층부로 올리기 위한 건설용 리프트도 설치해 실종자 수색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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