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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만 6천 명대‥"거리두기 강화 안 해"

확진자 1만 6천 명대‥"거리두기 강화 안 해"
입력 2022-01-28 09:32 | 수정 2022-0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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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신규 확진자는 만 6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연일 거셉니다.

    하지만 정부는 거리두기를 지금보다 강화하지 않고 오미크론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5일 처음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뒤 사흘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하는 겁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이 정도의 증가 속도가 당분간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증가 시기가 5주에서 8주 정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말 설연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이동이 이뤄질 경우 오미크론의 전국 확산이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자도 4만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관리 의료기관을 통해 감당할 수 있는 5만 8천 명의 74%를 차지해 벌써 대응 한계치에 다가섰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상 무증상 경증 환자가 많은 만큼 재택치료자의 모니터링을 간소화하는 방법으로 관리 여력을 늘릴 계획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재택치료 의료기관을 조금 더 확대해서 역량을 확충하고 동네 병·의원의 검사진단뿐만이 아니라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정부는 거리두기를 더 강화하지 않고 오미크론 유행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환자는 3백 명대, 병상 가동율도 18.3%로 안정적인 관리 상황인 만큼 지금의 거리두기로도 대응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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