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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추돌 1명 사망‥화재 잇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추돌 1명 사망‥화재 잇따라
입력 2022-02-11 09:45 | 수정 2022-0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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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5대가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보령과 경기 포천,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 화물차와 승용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멈춰서 있고, 이들 차량과 부딪친 경차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고령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을 달리던 화물차 3대와 승용차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50대 박 모 씨가 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트레일러가 모닝차(경차)를 밀어서, (경차가) 중간에 끼인 것 같아요. 차 형태가 없어요."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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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충남 보령시의 한 마을 정자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선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택시비를 안 내서, 경찰서 같이 가자며 실랑이는 있었대요. 갑자기 (숨진 남성이) 오두막으로 가더니 불냈다고 택시기사분 말은."

    경찰은 택시기사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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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단층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집주인 등 인근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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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8시쯤엔 경기 포천시 창수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인력 132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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