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도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었는데요.
다음 달 초에는 하루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역 당국은 이달 말엔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 명, 다음 달 초 20만 명을 넘으면서 정점을 찍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신속항원검사 민감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실제 (확진된) 숫자보다는 (발표된 숫자가) 조금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최소한 20만명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3백 명 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병상 가동률은 50퍼센트 아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구 백만 명당 중환자 숫자 역시 6명으로 미국 46.3명, 프랑스 49명 등 오미크론이 정점을 찍고 하강 국면에 들어선 나라들보다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오미크론 변이의 고유 특성과 고령층 중심의 높은 예방접종률, 고위험군 중심의 대응체계 개편과 먹는 치료제 확대 등 적극적 치료에 의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8명이 밤 10시까지 모일 수 있도록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방역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피해 등 경제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해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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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오늘도 9만 명 넘어‥"다음 달 초 20만 명 정점"
오늘도 9만 명 넘어‥"다음 달 초 20만 명 정점"
입력
2022-02-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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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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