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566일 만에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일부 풀린 건데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첫날 출근길 풍경을 정혜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규정이 풀렸습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 대부분이 아직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아침 공기를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50명 이상 모이는 야외 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장 등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사람들이 밀집해 있고, 함성을 지를 때 침방울이 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야외에서 진행하는 결혼식과 골프장, 놀이동산에서는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다른 사람과 최소 1m 간격 유지가 어렵다면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됩니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과 택시는 실내로 분류돼 이번 마스크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하철 역 실외 승강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하에 역사가 있는 경우에는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는 실외에서도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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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오늘부터 '마스크 해방'‥대중교통 '필수'
오늘부터 '마스크 해방'‥대중교통 '필수'
입력
2022-05-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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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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