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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21호 골‥챔피언스리그 '희망'

손흥민, 리그 21호 골‥챔피언스리그 '희망'
입력 2022-05-13 09:37 | 수정 2022-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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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21호골을 터뜨렸습니다.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김태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4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토트넘과 아스널.

    초반부터 경기는 치열했습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홀딩의 거친 충돌에 연이어 쓰러졌습니다.

    선제골도 과열된 분위기 속에 나왔습니다.

    전반 20분 크로스 경합 과정에서 손흥민이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케인이 손쉽게 마무리지었습니다.

    끊임없이 집중 견제에 시달린 손흥민은 영리하게 경고를 이끌어낸 데 이어 전반 33분 위협적인 돌파로 끝내 상대의 경고누적 퇴장을 유도했습니다.

    수적 우세를 잡은 토트넘은 더욱 몰아쳤습니다.

    전반 37분 손흥민의 코너킥에서 시작해 케인이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2분, 손흥민이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흘러나온 공을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리그 21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분주하게 추가골을 노렸던 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아쉬워하며 포효하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됐고…토트넘은 3 대 0 대승으로 승점 3점을 보태며 4위 아스널에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토트넘은 여전히 자력으로 4위가 불가능하지만…마지막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손흥민이 득점 선두 살라와 1골 차로 좁히며 득점왕 경쟁도 더 치열해진 가운데 토트넘은 모레 번리와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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