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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첫 시정연설‥"초당적 협치 강조"

윤 대통령, 첫 시정연설‥"초당적 협치 강조"
입력 2022-05-16 09:32 | 수정 2022-05-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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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시정연설을 합니다.

    지난주 의결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신속히 하기 위해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무총리 없이 임기를 시작한 윤석열 정부.

    대통령이 오늘 오전 직접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 추가경정 예산안을 국회의원들에게 설명합니다.

    59조 4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는건데, 여기에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예산 26조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시정연설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선 '국회와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여소야대 상황에서 추경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실이 여야 지도부와 오늘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추진 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난색을 표하면서 회동은 무산됐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을 놓고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빠찬스' 논란이 불거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임명에는 대통령실이 신중한 모습인데, 한 총리 인준을 위한 협상 카드로 남겨놓았따는 분석입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경우 대통령실이 청문보고서를 오늘까지 보내달라고 다시 국회에 요청한 상태여서, 오늘 이후 임명이 강행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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