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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일 방한‥ "북한 도발에 대응 준비"

바이든 내일 방한‥ "북한 도발에 대응 준비"
입력 2022-05-19 09:31 | 수정 2022-05-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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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경제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고 북한의 도발에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백악관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일본 순방에 대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뤄지는 출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등 국제 질서가 긴박하게 재편되고 있는 시점이지만

    아시아 동맹과의 협력 강화, 특히 경제적 동맹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한국, 일본과 협력하는 것은 실제로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대규모 투자는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서는 미국내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가들과 만나고, 일본에서는 인도태평양 경제협의체(IPEF)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동맹국들과 경제적 협력을 강화해 미국 경제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겁니다.

    백악관은 또 순방 기간 중 북한이 미사일이나 핵 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한국이나 일본에 있는 동안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을 포함해서 모든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반도 지역의 안보를 위해 충분한 방위와 억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면담은 현재로선 잡혀 있지 않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문 전 대통령을 대북 특사로 파견할 가능성에 대해선 잘 모르는 얘기라고 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미군 부대를 찾아 격려할 예정이지만, DMZ는 방문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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