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기도 용인에서 승용차 네 대가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진안과 경남 거제에서는 산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구나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용인의 한 8차선 도로.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가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습니다.
뒤따라오던 차량들도 잇따라 충돌한 두 차량을 들이받으며 멈춥니다.
어제 밤 10시 반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승용차 4대가 연이어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났던 현장 한편엔 아직도 이렇게 차량 잔해들이 남아 있습니다.
[주유소 사장]
"갑자기 이제 확 서니까 겁나서 여기도 한 대, 이게 뒤에서 박았나봐요."
이 사고로 운전자인 30대 남성과 맞은편 차에 타고 있던 두 살 여자아이 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구급차가 왔다 갔죠. 사람이 이제 다치고 그랬으니까."
경찰은 가해 차량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인근 CCTV를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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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산불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전북 진안군 마령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0.2헥타르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고, 비슷한 시각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있는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MBC뉴스 구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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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연
차량 4대 잇따라 부딪혀‥곳곳 산불 잇따라
차량 4대 잇따라 부딪혀‥곳곳 산불 잇따라
입력
2022-05-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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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5-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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