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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50대 운전자 사망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추돌‥50대 운전자 사망
입력 2022-05-31 09:38 | 수정 2022-05-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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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 목천 나들목 부근에서 6.5톤 트럭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트럭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에서도 화물차 추돌사고로 2명이 다치는 등 밤 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급 대원들이 찌그러진 트럭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목천 나들목 부근에서 6.5톤 트럭이 앞서 달리던 12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5톤 트럭 운전자 57살 조 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앞서 달리던 차량들이 서행하는 상황에서, 조 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화물차를 추돌한 걸 확인한 경찰은, 조 씨의 졸음운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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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 반쯤,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 방향 구완 터널에서 70대 김 모 씨가 몰던 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추돌 사고 직후 1톤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트럭에 타고 있던 60대 부부가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퇴근길 정체 구간에서 김 씨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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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혼자 살던 47살 박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66제곱미터 규모의 주택이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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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경남 함안군의 금속 가공 공장에 불이 나 캄보디아 국적의 20대 직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 60대 한국인 직원이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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