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수영 대표팀의 황선우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 수영 경영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건 박태환 이후 11년만입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체 3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
0.61초의 출발 반응 속도를 기록하면서 8명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출발했습니다.
첫 50미터를 3위권으로 돈 황선우는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다 마지막 50m를 남기고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스피드를 끌어올려 단숨에 치고 나왔고,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을 제친 뒤 루마니아 17살 신예 포포비치에 이어 전체 2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1분 44초 47.
지난해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신기록을 0.15초 앞당긴 황선우는 우리 수영 경영 종목 선수론 2011년 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태환 이후 11년만에 세계선수권 메달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자유형 200m만 놓고 보면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황선우는 내일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해 이 종목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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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입력
2022-06-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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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6-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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