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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시간당 최대 50mm‥산사태 '주의'

강원권 시간당 최대 50mm‥산사태 '주의'
입력 2022-06-29 09:32 | 수정 2022-06-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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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장마전선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으로도 길게 뻗어있습니다.

    이 지역에 새벽 시간 호우 예비특보와 산사태 위기 경보도 내려져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춘천 의암호 현장을 연결합니다.

    이승연 기자, 그 곳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오늘 새벽부터 제가 이곳 의암호에 나와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새벽 내내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해가 뜬 뒤에는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대각선 모양으로 길게 펼쳐져 있어서 전북 서해안부터 충청, 수도권, 강원 영서까지,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밤 사이에 화천 60mm, 철원 44.1mm 등 북부지역에 비가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많게는 30에서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또 일주일 전부터 많은 비가 계속 내리면서 산도 물을 잔뜩 머금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산림청은 어제부터 강원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높였습니다.

    춘천의 한 지방도에서는 어제 쓸려 내려온 흙이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의 집중호우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금 전 기상청은 강원 중북부 지역의 호우예비특보를 오늘 저녁과 밤 시간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고 비는 오후에 다시 강해져 많게는 250mm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춘천 의암호에서 MBC뉴스 이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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