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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 실종자 가족 차량, 잠시 뒤 인양

완도항 실종자 가족 차량, 잠시 뒤 인양
입력 2022-06-29 09:39 | 수정 2022-06-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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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이 탑승했던 차량이 어제 오후에 발견됐는데요.

    잠시 뒤 10시부터 본격적인 인양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완도 송곡선착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종호 기자, 인양 작업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20여 분 뒤인 10시쯤부터 조유나 양 가족이 탑승했던 승용차의 인양작업이 시작됩니다.

    인양작업에는 55톤급 바지선과 25톤급 크레인이 투입됩니다.

    잠수요원들이 바닷속에 들어가 차량에 사슬을 걸고 크레인으로 차량을 서서히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인양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잠수요원들이 쇠사슬을 차량에 걸기까지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전체 인양 작업에 1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철수하기 전, 유실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 주변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사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이곳은 바닷물이 가장 높은 만조 시간대지만 항구 주변 특성상 인양작업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오후 5시 12분쯤 송곡선착장 방파제에서 80m쯤 떨어진 깊이 10m 바닷속에서 조유나 양 가족이 탔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바닷속에서 문이 잠긴 상태인 승용차 내부에 실종자 가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차량이 인양되면 바닷물을 빼낸 뒤 내부 수색이 본격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완도군 송곡선착장에서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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