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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군남댐‥초당 1천5백 톤 방류

이 시각 군남댐‥초당 1천5백 톤 방류
입력 2022-07-01 09:32 | 수정 2022-07-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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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일주일동안 집중 호우가 계속된 경기 북부, 접경 지역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임진강 군남댐 연결합니다.

    손구민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곳 군남댐도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도착한 게 새벽 5시쯤인데요, 날이 밝은 지금도, 제 뒤로 보이는 군남댐 수문은 모두 열려있습니다.

    임진강 상단에 있는 북한의 황강댐이 개방돼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이곳 군남댐은 초당 2천톤 정도의 물을 쏟아냈는데, 지금은 초당 1500톤 수준으로 방류 중입니다.

    어제 오후 30미터를 넘었던 군남댐 수위도 현재는 27미터로 내려갔습니다.

    안전 기준 한계치인 40미터 아래로 잘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호우 경보는, 어제 저녁 8시 수원과 용인 등을 시작으로, 자정이 돼서는 모든 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이번에 경기북부 지역 등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최고 300밀리미터를 웃돌았습니다.

    포천시 306밀리미터, 파주시 298밀리미터, 또 수원은 330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장맛비가 주춤하면 중부지방의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8도가량 올라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일부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임진강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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