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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지원·서욱 자택 압수수색

검찰, 박지원·서욱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08-16 09:38 | 수정 2022-08-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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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 피격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 아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서울 여의도 자택과 서욱 전 장관의 서울 홍은동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피살됐을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이 이씨가 월북한 것처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당시 내부 첩보 보고서를 무단 삭제한 혐의로 박 전 원장을 고발했고, 고 이씨의 유족도 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을 고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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