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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 100일‥'쇄신' 청사진 나오나

오늘 취임 100일‥'쇄신' 청사진 나오나
입력 2022-08-17 09:36 | 수정 2022-08-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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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후 10시에,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엽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쇄신 방안과 최근 여당 내홍 등에 대한 입장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전'을 인적쇄신의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변화여야지. 어떤 정치적인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윤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실의 개편 가능성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지지율 급락에 따른 보여주기식 국면 전환용 인적쇄신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따라 김대기 비서실장과 정무 홍보수석 등의 유임이 예상되고 홍보 보강 차원에서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의 영입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신 만 5세 입학 논란의 책임을 물어 권성연 교육비서관이 교체됐는데 이처럼 일부 비서관급의 교체나 재배치가 예상됩니다.

    전면쇄신을 요구해온 민주당은 부분적인 손질만으론 지금의 국정혼란을 수습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금껏 인사가 문제라고 수차례 지적하는데도 국민이 기대한 전면적 인적 쇄신과 국정 기조 전환은 또 다시 묵살될 참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늘 윤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도 열립니다.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이름으로 열리는 기자회견은 모두 40분 정도 진행되며 15분 간의 대통령 모두발언과 기자들의 질의 응답으로 이뤄집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인사 논란과, 건진법사 등으로 대표되는 비선 논란, 그리고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당내 혼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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