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소폭 조정장‥환율 급등세

국내 증시가 출발을 오르면서 함께했지만 지금은 하락 전환한 뒤 양 지수 모두 소폭 조정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 급등세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000억 원 가까이 매물을 팔아 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째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1.14포인트 하락한 2496.91포인트로, 코스닥은 1.94포인트 내린 824.12포인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7월 FOMC 의사록 내용을 소화해낸 가운데 연준의 긴축 속도를 주시하며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카톡 송금 제한 논란으로 인해 8% 넘게 내리면서 이틀째 크게 하락하고 있고, 제주항공이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이틀째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강원 양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증시는 오르면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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