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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오전 10시 고비‥강풍 피해 속출

경남 오전 10시 고비‥강풍 피해 속출
입력 2022-09-19 09:39 | 수정 2022-09-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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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남 남해안에는 밤사이 순간적으로 시속 100km에 가까운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가로수와 전봇대가 쓰러지고 골프연습장 철탑도 부러졌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골프연습장의 철탑이 부러져 내려 앉았습니다.

    철탑에 묶여 있던 그물도 여기저기 찢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55분쯤 경남 거제시 사등면의 한 골프연습장 철탑이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당시 일대에는 순간 최대 풍속 시속 100km에 가까운 강풍이 불었습니다.

    창원과 거제 등지에선 전봇대와 가로등이 쓰러졌습니다.

    김해에선 강풍에 떨어진 건물 외장재가 전선과 전신주를 덮쳤고, 경남에선 지금까지 21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현재 창원과 거제, 통영를 비롯한 경남 10개 시*군에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태풍과 경남의 거리가 최근접한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90에서 120km의 강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김해와 거제, 양산 지역 주민 20여 명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세월교와 둔치주차장 등 83곳이 통제됐습니다.

    경남의 여객선 23척도 운항이 여전히 중단되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거가대교는 오늘 오전 6시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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