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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영상으로 본 '난마돌' 위력

제보 영상으로 본 '난마돌' 위력
입력 2022-09-19 09:42 | 수정 2022-09-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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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조금 뒤인 오전 10시, 부산 지역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시청자분들이 새벽부터 실시간으로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신수아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신 기자, 부산 등 경남 해안 지역 시민들이 많이 제보를 주셨다구요.

    ◀ 기자 ▶

    네, 부산과 울산, 경남 일대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오늘 새벽 태풍 '난마돌'의 영향권에 들면서 부산 지역에 강풍 위력이 거셌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4시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보실까요.

    선박 파손 같은 피해가 없도록 배들을 줄로 기둥에 묶거나 또 다른 배에 연결지어둔 모습이죠.

    제보자는 지난번 태풍 '힌남노'보다도 체감되는 강풍의 세기가 더 심하다고 표현했습니다.

    다음 영상도 부산 해운대구입니다.

    우산을 건네받자마자 몰아친 강풍에 우산 뼈대가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사람도 순식간에 뒤로 밀리면서 휘청입니다.

    들고 있던 우비와 비닐도 저멀리 날아가버렸습니다.

    어스름하게 동이 튼 오전,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강풍에 나무 밑동이 반으로 꺾여있습니다.

    ◀ 앵커 ▶

    영상을 보니 이번 태풍 난마돌의 위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오늘 새벽 사이 태풍 피해 상황을 종합해보죠.

    ◀ 기자 ▶

    오늘 오전 6시 기준 중대본 집계입니다.

    새벽을 지나며 여객선 통제가 크게 늘었습니다.

    목포와 울릉, 부산과 제주를 잇는 선박 52척이 통제인데 어젯밤보다 40척 더 통제된 겁니다.

    하늘길에선 김포·김해공항 등에서 항공기 12편이 결항됐습니다.

    코레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무궁화호 같은 일반열차 22편의 운행을 일단 멈췄습니다.

    현재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산 지하철역에서 화분이 쓰러지며 다친 40대 여성 1명입니다.

    부산·울산 지역엔 백세대 넘는 정전 피해가 잇따랐고요.

    태풍 대피 인원도 경북 6백여명 등 4개 시도에서 7백72명으로 늘었습니다.

    학교도 탄력 운영합니다.

    부산에선 어린이집 천5백여곳이 모두 휴원을 결정했고, 부산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오늘 원격수업을 합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하도록 조치하는 등, 태풍 경로에 따라 제주나 경남 지역에선 일정이 조율되는 학교가 늘어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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