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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우려"‥개량 백신 '18세 이상' 전면 확대

"재유행 우려"‥개량 백신 '18세 이상' 전면 확대
입력 2022-10-27 09:33 | 수정 2022-10-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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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대상이 전면 확대돼 기초접종을 마친 성인 누구나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 전체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60세 이상 고연령층과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또는 종사자로 한정했던 추가 접종 대상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겁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새롭게 등장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의 높은 전파력과 기존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력 감소, 겨울철 실내생활 증가로 인한 감염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어제 오전)]
    "꾸준히 감소세에 있던 코로나19 유행이 지금은 다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발된 백신을 통해서 겨울철 대유행에 적극 대비함으로써…"

    방역당국은 특히,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 보건 의료인에게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백신을 접종한 날이나 확진된 날로부터 4개월이 지난 성인들도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추가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사가 개발한 2가 백신인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더 높다는 이유에섭니다.

    추가 접종을 받으려면 이전 접종 때처럼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백신마다 국내 도입 일정에 따라 접종 가능일은 차이를 보일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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