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8시 55분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 방향 쪽으로 발사했는데 일단 공해상으로 낙하된 것으로 합참이 발표했고요.
이에 따라 울릉군 주변에 공습 경보가 내려져서 일부 주민들이 가까운 지하시설로 대피했다가 조금 전인 8시 8분에 대피 명령을 해제되면서 일단은 주민들이 대피 명령 해제에 따라서 소집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소식 전화 연결해서 또 알아보겠습니다.
대통령실 취재 기자입니다.
이기주 기자, 지금 NSC 긴급 회의가 소집됐다고요?
◀ 기자 ▶
네, 울릉군 일대에 공습 경보가 발렸됐다는 소식이 들자 대통령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서울 광장 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조문을 하던 윤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울릉도의 공습 경보 발령 소식이 알려지자 9시 10분쯤 굳은 표정으로 대통령실로 복귀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등과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복귀 직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국가안전보장 회의 NSC 회의를 소집하고 현재 지하 벙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을 보내는 중 발생한 북한의 기습 도발과 관련해 유관 기관들과 북한의 도발 의도 등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회의가 끝나는 대로 강력한 유감과 비탄의 메시지를 낼 전망입니다.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전 9시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조문을 하던 윤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울릉군의 공습 경보 발령 소식이 알려지자 9시 10분쯤 굳은 표정으로 대통령실로 복귀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김대기 비서실장 등과 서둘러 청사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복귀 직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 NSC 회의를소집하고 현재 지하 벙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로국가애도기간 애도 기간을 보내는 중 발생한 북한의 기습 도발과 관련해 유관 기관들과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회의가 끝나는 대로 강력한 유감과 규탄의 메시지를 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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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MBC뉴스
이기주
윤 대통령, 긴급 NSC 회의 소집
윤 대통령, 긴급 NSC 회의 소집
입력
2022-11-02 09:39
|
수정 2022-1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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