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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받고 '활짝'‥영빈관 온 축구 대표팀

주장 완장 받고 '활짝'‥영빈관 온 축구 대표팀
입력 2022-12-09 09:36 | 수정 2022-1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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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 대표팀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주장 완장을 윤 대통령에게 직접 채워 줬고, 선수들은 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한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22명의 선수단과 파울루 벤투 감독, 코치진,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는 지원 인력도 참석했습니다.

    귀국한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아 피로가 풀리지 않았지만, 표정은 모두 밝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서 대표팀의 도전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여러분의 이 투혼이 우리가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 국민들이 이겨나갈 수 있다라고 하는 그런 의지를 여러분들이 주셨습니다."

    선수단을 대표해 파울루 벤투 감독도 화답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굉장히 행복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도 함께 이 나라를 대표해서 빛낼 수 있어서 상당히 감사한 기분입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는 대회 때 차고 있던 주장 완장을 직접 윤 대통령에게 채워주며 초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대표팀으로서 또 선수들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자~ 주먹으로 화이팅"

    또 이강인 선수와 함께 직접 사인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윤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손님을 맞은 건, 지난 월요일 베트남 국가주석 만찬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대통령실은 "국가대표팀을 최대한 예우하고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할 수 있는 여건을 감안해 청와대 영빈관으로 장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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