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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진 '로봇' 역할‥미래 이동 수단은?

더 커진 '로봇' 역할‥미래 이동 수단은?
입력 2022-01-06 20:41 | 수정 2022-01-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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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미래 이야기를 할 때 로봇의 역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텐데요.

    자동차의 미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로봇이 훨씬 더 깊숙하게 자리 잡을 전망인데요.

    미국 CES 현장에서 박성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음악에 맞춰 유연한 동작으로 춤을 춥니다.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이동 수단으로 개발됐습니다.

    이 로봇은 바퀴 4개가 움직여 360도 회전하고, 몸체 높이도 자유롭게 조절해 수평을 맞출 수 있습니다.

    [현동진/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
    "지면의 반응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몸체를 안정화할 수 있고, 반대로 자신의 몸체를 움직임으로써 다양한 적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캡슐 모양의 이 놀이기구 같은 것도 1인용 이동수단입니다.

    이 차량은 필요에 따라서 크기를 줄일 수도 있고 늘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장에서 기성품처럼 찍어서 나온 차량과는 개념이 다른 겁니다.

    현대차는 이미 모든 사물이 자유롭게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물 이동성, MoT 개념입니다.

    [정의선/현대차그룹 회장]
    "이동성과 로봇공학은 함께 잘 작동합니다. 자연스럽게 서로를 보완합니다."

    LG 전자도 다양한 로봇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클로이, 내 자리를 안내해 줘)
    "안내할게요. 따라오세요."

    안내나 서빙처럼 실내 역할을 넘어 배송을 맡는 로봇도 공개됐습니다.

    5G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겁니다.

    두산도 로봇 기술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로봇 카메라는 올해 CES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미리 입력한 동작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가능해, 촬영 경력이 없어도 다룰 수 있습니다.

    최근 로봇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삼성전자는 집안 일 돕는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기술 경쟁이 로봇공학으로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C뉴스 박성호입니다.

    영상 취재: 이상도(라스베이거스) / 영상 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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